한국외방선교수녀회

한국 외방 선교수녀회 설립 37주년 기념일

관리자 2023.05.15 12:02 조회 : 293
한국 외방 선교수녀회 설립 37주년 기념일
한국 외방 선교수녀회를 시작한 의미를 되새겨 보면, 한국천주교회 2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리에 끝냄과 동시에 ‘21세기를 향해서’ 혹은 ‘300년대를 향해서’라는 말 그대로 미래 세계를 향하여, 부산교구의 의미 있는 그리고 영구적인 기념사업으로 하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가 선교수녀회를 창설하고자 하였던 밑바탕에는 다음과 같은 생각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이며 방한하셨던 교황님의 바람이자 격려이고 교회의 일꾼 양성은 절대적이다. 가톨릭 보편성의 근본이며 이제 민족 복음화를 넘어 세계 복음화에 가담할 시기이다. 세계 속의 한국이라는 사상과 함께 한국 교회가 과거에 무수히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일이며 세계 복음화 덕분에 한국 교회도 발전했으니 우리도 답례의 뜻으로 세계를 향해 나가야 한다. 1985년도 주교단 선교 위원회의 목적이 바로 이것이다.
교구의 동의를 받은 뒤에 1986년 5월 15일(성모성월)에 부산 범천동에 있는 건물에 지원자 20명이 생활을 시작함으로써 수녀원이 개원되었다.
내가 한국 외방 선교수녀회를 창설한 동기는 그동안 우리가 세계 교회로부터 받은 무수한 은혜를 잊지 않고 우리도 그에 보답하자는 것이다. 그것이 도리일 것이다.
설립자 최재선 요한 주교 회고록
『감사의 마음. 보은의 약속』
편집 : 한국외방선교회. 김학현 미카엘 신부


1986년 5월 15일(성모성월) 첫 입회식


1986년 5월 15일(성모성월) 첫 입회식에 참석하신 주교님들과 신부님들



한국외방선교수녀회 첫 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