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모잠비크까지, 사랑이 이어진 선교의 길
김 노엘 수녀님의 아프리카 방문 이야기
대만에서 선교 중이신 김 노엘 수녀님이 아프리카 모잠비크 선교지를 방문하셨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노엘 수녀님은 모잠비크에서 사도직을 이어가고 계신 수녀님들의 삶과 일터를 둘러보며 함께 시간을 보내셨는데요, 서로의 사명을 응원하며 나눈 만남이 참 따뜻하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마루파 성당에서 봉헌된 혼인 미사에 참례하면서, 현지인들의 아름다운 성가와 전통 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경험은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작별을 앞두고는, 현지에서 사도직을 하고 계신 호산나 수녀님께서 노엘 수녀님을 위해 특별한 이별 선물을 준비해주셨는데요, 사랑을 듬뿍 담아 직접 구운 하트 모양의 빵으로 소박하면서도 정이 가득한 작별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노엘 수녀님은 따뜻한 선배 수녀님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주셨어요.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이 소중한 만남과 시간에 감사드리며, 서로의 길에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수녀님들의 여정을 계속 응원합니다.
밤새 둘째 출산을 지키고도 운전해 주신 에우제비오 형제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