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볼리비아 코차밤바에서 선교하고 계시는 수녀님들이
지난 10월 13일(주일) Capedis라는 중증 장애인 센터에서 하는 바자회에서
비빔밥 100인분을 만들어 판매했습니다.
수입금 전액을 Capedis 중증 장애인 센터에 기부했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자 한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두 시간여 만에 가볍게 완판하고 K-food의 맛을 알렸습니다.
“열심히 하면 머지않아 흑백요리사에 나가도 되겠죠….
너무 나갔나요?”
보람 있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주황색 티셔츠 입은 여성분들은 최요한 유치원 교사들입니다.
자발적으로 전통 수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기쁘게 봉사했습니다.
교사들도 처음 만들어 보는 아이스크림이어서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
월요일 모두 팔이 아프다고 하면서도 밝고 예쁜 미소를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