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글라데시는 대형 태풍으로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겼고 생활 터전과 나무들도 대거 파괴됐습니다.
곳곳이 침수됐고 담이 다수 붕괴하였으며
가로수도 넘어져 피해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구조작업을 하고 있지만
비가 계속 내리는 바람에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방글라데시에서 학교를 운영하며 선교하고 계시는
저희 수녀님들의 학교도 지붕이 날아가고
가난한 이웃들의 삶의 터전인 마굿간과 흙담이 허물어지고,
가로수가 넘어져 덮치고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가 끊겨서 촛불을 켜고 지내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가난한 이들과 어린이들이
많은 사람의 관심과 배려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학교 옥상 지붕이 태풍으로 사라졌어요.
태풍으로 사라진 담장
흙벽돌 집이 태풍으로 갈라지고 손상되었어요.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로 바쁜 부모님으로 홀로 남겨진 어린이
손상된 외양간
태풍으로 사라진 창고 지붕
태풍으로 넘어진 나무를 치우며 땀방울 흘리는 방글라데시 이웃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