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선 주교의 삶

최재선 주교의 * 내 자신의 歷史 一部 1

관리자 2023.05.22 15:58 조회 : 138
최재선 주교의 “내 자신의 歷史”
내 자신의 歷史 一部
1866년경 울산 장대에서 순교하신 허야고버, 이도마가 체포되신, 높고 험준한 관월산 밑 깁숙한 관월골이라는 곳에 사시다가 경남북의 경계이며, 청도, 밀양, 경주, 울주군을 경계 짓는 운문산 발치 맹수가 살고있던 산골 살티란 (현 언양 본당 공소) 곳으로 피신가는 교우들을 딸아 나의 증조부 게오파스가 아버지의 유해를 메고 1870년 아들 베드로와 자부 김아가들 다리고 가서 사방에서 피신온 교우들과 함께 그곳에서 교우촌을 일우고, 산전, 화전으로 연명하시며 사시다가 도라 그의 손자요 나의 아버지 요한과 어머니 소 요안나가 1910년에 겐(현 언양 본당 순정공소소송)이란 곳으로 이사하셔서 신앙생활을 계속하시는 아들 5 딸 3을 키웠는데 내가 제일 막동이로 1912년에 태어났다.

(최재선 주교님의 친필 원고를 다듬지 않고 그대로 올리는 이유는
주교님의 글에서 묻어나는 그분만의 언어나 표현방식 그리고 생생함, 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최재선 요한 주교(1912. 1. 7-2008. 6. 3)

1938. 6. 11. 최주교님 사제서품기념사진(큰형님과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