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선 주교의 삶

한국 외방 선교수녀회 창설 1.

관리자 2022.07.25 10:29 조회 : 300

한국 외방 선교수녀회 창설 1.

 

부산에 와서 휴양하고 있던 중에 메리놀 병원에서 개복(開復) 수술을 3번이나 받았다. 나이도 70이 넘어 주위에서는 염려를 많이 했고 나 역시 얼마나 더 살려고 수술을 받나 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수술 결과는 좋았다.

건강이 회복되자 다시 일하고픈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부산 방면의 한국외방선교회 후원회를 주관하여, 힘껏 한국외방선교회를 돕고 있었다.


한편 그해에 한국 천주교회는 창립 200주년기념식을 교황님을 모신 가운데 성대하게 치렀고, 각 교구는 교구 나름대로 200주년 기념사업을 모색하는 중이었다.

198410월경까지 어떤 영구적인 기념사업을 시작하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 부산 교구장인 이갑수 주교님께 선교수녀회창립을 건의했다.


그로부터 몇 달 뒤에 이 주교님과 교구 신부님들 모두의 동의를 얻고, 또 전국 모든 주교님들의 찬동도 얻어서 한국 외방 선교수녀회를 19841121성모 자헌 축일에 정식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설립자 최재선 요한 주교 회고록

감사의 마음. 보은의 약속

편집 : 한국외방선교회. 김학현 미카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