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선 주교의 삶

한국외방선교회 창설

관리자 2022.07.20 13:00 조회 : 270
한국외방선교회 창설
한국외방선교회 창설도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이 사업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예를 들면 ’우리도 부족한 데!‘, ’경제적 능력이라도 있는가?‘, ’허영심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시기상조다‘, ’선교학에 관하여 아는 것이 있느냐? ‘등의 이유였다. 나는 심히 괴로웠다. 노력한 끝에 결국 ’1975년 춘계 주교회의‘에서 한국외방선교회 창설 건이 통과되었다. 기뻤다. 나는 열심히 임했고 뜻을 같이하는 서울과 부산의 교우들과 전국의 몇몇 본회에 관심 있는 이들이 모여 후원회가 결성되어 큰 위안이 되었다.
또한, 외방선교회 지원자들을 모집하기 위해 나는 혼신의 힘을 다 쏟았다. 지원자들이 있어야 회가 성립되고 존속하기 때문이다. 시골이라도 지원자가 있으면 나는 찾아갔다. 이처럼 직접 발로 뛴 결과 1976년 3월에 첫 신입생을 대신학교 16명, 소신학생 33명을 선발할 수 있었다.
설립자 최재선 요한 주교 회고록
『감사의 마음. 보은의 약속』
편집 : 한국외방선교회. 김학현 미카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