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선 주교의 삶

메리놀 수녀회의 도움 1

관리자 2022.07.06 10:22 조회 : 286
메리놀 수녀회의 도움
그리고 잊지 못할 고마운 일이 있는데 그것은 현재의 부산 가톨릭센터가 자리 잡고 있는 4,000평의 땅이 교구 소유로 된 경위이다. 그 장소는 적산(敵産)이었다. 일본이 패망하여 물러가고 국가 소유가 된 것을 한국천주교에서 접수하려 했으나 경비 부족으로 결국 메리놀 수녀회가 인수하여 치료소를 운영하여 거주하고 있었는데, 그 후에 다른 곳에 메리놀 병원을 지어 치료소를 그 병원으로 옮기고 그 장소를 18만 불에 매각하려 하였다. 그때 부산교구청은 현재의 중앙성당 사제관을 겸용하고 있었다. 주교관 3층에서 현재의 가톨릭 센터 기지가 잘 보였다. 바라다 볼 때마다 그곳을 교구청으로 사용하면 적지이겠는데 하며 바랐으나, 매수할 경제 능력이 없었다.
설립자 최재선 요한 주교 회고록
『감사의 마음. 보은의 약속』
편집 : 한국외방선교회. 김학현 미카엘 신부

사진 출처 : 천주교 부산교구

[부산] 놀거리 - 부산 가톨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