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선 주교의 삶

성의와의 이별과 추억 2.

관리자 2022.06.24 09:55 조회 : 234
성의와의 이별과 추억
성의를 졸업한 수천의 동문은 원, 불원 간의 성의를 졸업했기에 성의와 나와의 인연이 맺어진다. 그러므로 성의 학교 초창기에 겪고 넘은 험한 고개와 골짜기를 기억하고 성공한 기쁨을 함께하며 남을 위한 희생과 봉사를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모교가 겪은 초창기 고초는 칠전팔기해야 할 험난한 세상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동문들의 앞날 앞길에 사표가 되리라고 확신한다.
나는 또한 동문들의 부모님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다. 왜냐하면, 성의를 성공시킨 것은 여러분 부모님들의 피와 땀의 대가이기 때문이다. 사실 성의를 건설하고 확장하고 운영한 것은 그들이 내어준 등록금이 아니었다면 못했을 것이다. 나는 등록금을 낮추며 뒤떨어진 여성 교육을 북돋아 준 것을 지금도 기쁘게 생각한다.


『감사의 마음. 보은의 약속』
편집 : 한국외방선교회. 김학현 미카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