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공간|성소자

2023. 한국외방선교수녀회 가을 청년 피정

김토마스수녀 2023.10.13 11:25 조회 : 475

+찬미예수님

10월7~9일 동안, 

"예수님께서는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는 말씀을 주제로

부산 본원에서 가을 청년피정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좀더 가까이 머물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초를 밝히며, 자신의 마음을 밝히며, 첫날을 보냅니다.

둘째날, 아침 .. 수녀원 근처 회동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지금이 가장 빛나는 순간임을 잊지 마세요.

제자들과 함께 갈릴래야 호수를 거니셨듯, 이시간 저희와 함께 걷고  계시죠?

온전한 사람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굳셈과 행복한 마음을 지니도록,

간절한 기도를 드려봅니다.


묵주기도성월을 맞아 각자의 묵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성모님의 손을 꼭 잡고 묵주기도를 드려봅니다.


 피정에 오신 두자매님 세례명이 모두 "스텔라"셨어요.  부산에 뜬 별들~

바다의 별이신 성모님의  전구를 빌며, 두 자매님을 축복합니다.

둘째날 밤엔 고요함 가운데,  주님과 가까이 머물러보는 성체조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날, 부산에 왔는데,  해운대 바닷가를 지나칠수 없죠?

풍랑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 우리 마음속의 풍랑도 당신과 함께 이겨나가봅니다.

좋은 날씨와 시간을 주신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며,

이 여정에 동참한 두 스텔라 자매님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주신 생명의 빛을 밝혀나가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