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공간|성소자

+lmmanuel!

축복

-존 오도나휴-

삶의 무게가

당신의 어깨를 무겁게 내리 눌러

비틀거리고 넘어질 때

고요한 품성이 당신을 위로해

균형을 잡아주길 바랍니다.

당신의 눈이 회색 창문 뒤에서 얼어붙고

상실의 망령이 당신을 흔들 때

형형색색 색의 향연이

파랑, 빨강, 초록 그리고 하늘색이

기쁨의 초원에 서 있는 당신에게 다가와

당신을 깨워주길 바랍니다.

생각의 작은 배 돛대가 닿아 너덜거리고

대양의 얼룩이 당신 아래 어둡게 드리울 때

황금빛 달빛이 물결을 만들어

안전하게 당신을 집으로 데려와주길 바랍니다.

대양의 자양분이 당신 것이 되고

빛의 선명함과

대양의 유창함도 당신 것이 되며

선조가 항상 함께 하며 당신을 보호하길 바랍니다.

그렇게 천천히

바람이 당신을 둘러싸 사랑의 말을 전해주고

보이지 않는 시간이 당신 삶을 지켜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