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공간|성소자

독일어 감사하다danken는 생각하다denken에서 왔습니다.

T Luke 2016.11.24 11:18 조회 : 2887

그륀 신부의  계절편지

감사의 계절에

 

독일어 감사하다danken는 생각하다denken에서 왔습니다.

자신의 삶을 바르게 생각하는 사람이라야 감사할 줄 압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무엇보다 자신의 존재 자체가 이미 하느님께 감사해야 하는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그런 까닭에 로마 철학자 키케로는 '감사할 줄 모르는 원인을 망각'으로 표현했습니다.

키케로는 '감사하는 마음은 인간의 가장 위대한 미덕이며 모든 덕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감사함은 조화, 일치, 협동, 화합, 공감의 바탕이 됩니다.

참인간은 매사에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의 실존에서 빗나가는 사람입니다.

감사하는 사람만이 친교를 맺을 수 있고, 공동체에서 서로서로 어울려 살 수 있습니다.

 

한국외방선교수녀회 설립자이신 최재선 요한 주교님은 언제나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보답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를 살아가는 매일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