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회 소식

성모의 밤

관리자 2017.05.26 21:22 조회 : 4412

 

 

 

 

 어제 저희는 수녀원 앞마당에서 소박한 성모의 밤 시간을 보냈습니다. 살랑거리는 바람과 저희집 강아지 누리도 시간내내 저희 곁에서 함께 기도를 드렸네요. 마당에 한창 빛을 발하는 장미를 꺾어 성모님 화관도 만들어 씌워드리고, 또 더러는 항아리에 곱게 담아 성모님 치맛자락 앞에 탐스러이 놓아두기도 하고... 서툴지만 노래와 악기, 시로 성모님께 향한 마음의 전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세상 모든이들의 어머니이신 성모님.
그 어머니의 마음을 닮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