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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심리

변혜영 2018.08.26 15:44 조회 : 32
 

+.청소년 심리/2018-08-26/변혜영.

청소년기를 누구나 다 겪게 된다. 누구나 다 청소년기를 지나 간다. 그래서, 참 좋다. 혼자만 겪거나 지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체험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힘이되고 용기가 되기 때문이다. 목요일날 이천에 하루만에 다녀오고, 금요일날 이비인후과에 갔다. 이석증이 또 재발했기 때문이다.

 

과로가 좋지 않은데, 하루전날 이천에 다녀온 것이 그만 스트레스가 되었나 싶다. 그래서, 4일간 조심히 잘 쉬라고 하셨다. 방안에서 칩거를 하면서, 계속 쉬다가 좀전에 과제물을 뚝딱 했다. 그리고, 놀업논문 초안도 대충 적어 보았다.

 

쉰다고 강의도 듣지 않고 그냥 맹숭맹숭 보내지만 머릿속 컴퓨터는 과제물과 졸업논문 생각으로 계속 돌아 가는 것 같다. 그래도 일단은 과제물을 완성 했기에 조금은 마음이 수월하다. 아니면 계속하여 곰곰이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비가 매우 적게 내리다가 그만 그쳤다. 서울로 간 동기수녀님이 잘 지내는 듯 싶다. 목소리가 밝아서 좋았다. 같이 있을 때 좀더 잘해주지 못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린다.

사람은 후회하는 동물인가 싶다. 후회할일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과제물을 재미있게 했다. 주어진 주제에 따라서 한다는 것은 좀 새로운 원피스를 입는 듯한 기분이다. 그래도 그 새 원피스가 싫지 않은 듯이 주어진 과제도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으나 하고 나면 “와아 그렇군!” 하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삼일전에는 모든 것을 그만둘 생각을 했다. 학업도 포기하고 그냥 쉬기만 해야겠다고 말이다. 왠지 스트레스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 때문에 그랬다. 그런데, 오늘 과제물을 완성하면서, 가는데까지 재미있게 해 보자 하는 마음을 가졌다.

 

내 마음도 내가 잘 모르겠다. 어찌나 이랬다 저랬다를 반복하는지 말이다. 하루에도 여러번 수시로 변하니 말이다. 그것처럼 자꾸만 생각이 움직인다는 것은 살아 있기 때문이니, 좋은 것 같다. 한번 정하면 끝인 사람도 있고 수시로 변화를 주는 사람도 있으니 말이다.

 

청소년 심리 과목이 재미있다. 이번 과제물은 또 재미있게 할수 있는 내용이어서 좋았다. 그냥 뭔가를 한다는 그것 자체가 살아 있음이고 좋은 것 이다. 죽어 있으면 아무것도 결과물을 얻을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죽음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님을 아시죠!!! 요즈음은 말을 잘 해야 합니다. 아하고 잘못 해석하면 큰일이거든요. 삶도 죽음도 소중합니다. 갑자기 빗소리가 조금은 굵게 들립니다. 비가 계속 오려나 싶기도 합니다.

 

과제물은 한 개 완성했고, 졸업논문도 초안은 대충 잡았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찾아서 대출받고, 즐겁게 졸업논문도 적어야 합니다. 이왕에 시작한것이니 끝까지 재미나게 할까 싶습니다. 어려우면 또 마음으로 도망갔다가 다시금 출발,이것을 반복하는 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