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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나무 잎들이 무성하게

변혜영 2018.08.10 09:15 조회 : 25
 

+.벚꽃나무 잎들이 무성하게/2018-08-10/변혜영.

창문을 열어도 그렇게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둔탁한 창문 넘어 보이는 벚꽃나무 잎들이 무성하게 흔들림 없이 있는 모습이 아침을 시작하는 제게 오늘도 대단한 더위가 이어질 것 같은 예상을 하게 만듭니다.

 

벚꽃나무 잎들이 무성하게 보이는 넘어로 금정산줄기위에 드리워진 검은 구름이 보입니다. 저 구름이 비로 변하면 참 시원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몇자 적어봅니다. 처음엔 편지를 받고 어떻게 답을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정말로 간절하게 기도외에는 할수 있은 것이 없는 상황에서, 매번 오는 편지에서 느끼는 것은 마치 내가 기도를 안하고 있는 듯이 책망하는 것처럼 느껴지니까 조금은 서운했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문장으로 답을 하면 좋겠으나 그렇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의 부담이 되는 것은 있습니다.

 

면대면이 아니라, 글로써 자신의 뜻을 전달한다는 것은 조금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콩떡같이 전해도 팥떡같이 들으면 어쩔수 없는 것입니다. 모르면 모를까 누군가가 곤경중에 어려움중에 있다는 것을 아는 한에서 늘 마음이 쓰이고 기도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무리 보기에 기도를 안하고 자신에게 도움을 주지 않는 듯 해도 상대방은 그 나름대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은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로 다하지 못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딱 해 주면 좋겠으나, 그렇지 못한데는 이유가 나름대로 있겠다하면서 이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책을 해도,무엇을 해도 마음이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기도의 대상이 불편해 하니 더욱더 그렇습니다.

 

뚝딱 요술방망이로 어떻게 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렇게 할수도 없고,모두가 자신의 마음과는 다릅니다. 한바탕 비가 내릴 듯 하면서도 그렇지 않습니다. 바깥의 색깔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이 어두워졌습니다.

 

매 끼니를 잘 먹어야 합니다. 힘이 있어야 조금더 똑바른 생각을 할수 있고, 건전하고 건강한 하루를 보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걱정과근심이 있으면 입맛이 없을수 있지만 그럴 때 일수록 억지로 라도 먹고 힘을 내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다 얻고도 자신의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런만큼 자신의 목숨을 자신이 돌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 아닙니다. 부여된 시간동안 잘 가꾸고 돌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잘 관리하고 살피는 것은 소중합니다. 어떤 상황에서건 실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면서 기적을 바래 봅시다. 가장 일상적인 안에서 기적은 오늘도 대상을 찾아 순례를 하고 있습니다. 벚꽃나무 잎들이 무성하게 피어 있듯이 희망을 가집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