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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변혜영 2018.04.18 11:29 조회 : 10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2018-04-18/변혜영.

녹색 잎들이 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고 있고,길에서 만난 이는 서점에 사전을 사러 가는데 같이 가기를 원했으나 거절했고 오면서 편의점에서 좋아 하는 음료를 한 개 사서 마셨다. 그리고, 좀전에 길에서 있었던 만남을 떠올리며 잘했다고 스스로에게 칭찬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남들이 부탁을 하면 잘 거절을 못하여, 대부분 응대를 했었는데, 오늘은 그렇게 하지 않은 자신이 고마웠다. 기쁘게 응하지 않은 것은 거절하는 것 보다 더 마음을 불편케 하기 때문에, 싫은 것은 그 순간은 곤란해도 딱 거절을 하는 것이 더 좋다.

 

구급차의 삐용삐용 소리가 들린다. 누가 많이 아픈가!!!

 

도심속을 걸으면 차도 보고, 사람도 보고, 건물들의 간판들도 보고, 다양한 상품들도 볼수 있다. 그래서,눈이 즐겁다. 산이나 공원, 학교 운동장을 걷는 것도 좋지만,도심속을 걷는 것도 참 좋다. 가끔씩 아는 이들도 만날 수 있고 말이다.

 

가만히 있으면 덥지 않지만, 움직이면 덥다. 이럴 때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정말 너무 좋다. 이런 시원한 불어오는 바람같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 누군가에게 힘들 때,어려울 때,고독할 때,아플 때,등등의 경우에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처럼 살포시 기쁨이 되면 말이다.

 

다양한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지만, 가장 가까운 자신과 이웃에게 이런 존재가 된다면 삶을 잘 사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가려울 때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친절한 손길같은 부드러운 사람이 되면 좋겠다.

 

십년전에 좀 길게 쉬어 보고, 이렇게 쉬면서 그때와는 참 다른 자신을 보게 된다. 그 옛날엔 쉬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괴로워하며 방황했던 순간이 있었는데,이번엔 그렇지는 않다. 지금은 쉬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면서 쉬니까 좀더 재미가 있다.

 

멸치볶음과 새로 담근 김치,남은 생선과 삶은 달걀을 먹었는데,참 맛이 좋았다. 보통 아침에 일어나면 뱃속에 거지가 있는지 늘 배가 고프다. 그래서, 아침 식사 시간은 하루중 가장 기다려 지는 시간이다. 냠냠냠 먹는 아침밥은 최고의 식사이다.

 

요즈음 사람들은 아침을 잘 먹지 않는 이들이 있는 것 같다. 선식이나 빵이나, 간단하게 먹거나 아님 굶는 이들도 좀 있는 것 같은데, 나에겐 불가능한 일이다. 푸짐하게는 먹지 않아도 아침은 꼭 잘 챙겨 먹어야 하루를 좀 잘 보낼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바빠도 식사는 잘 찾아 먹어야 한다. 소식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각자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하면 좋을 듯 하다. 점점 낮기도 시간과 점심 식사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오늘은 뭘 먹을까 고심하는 직장인들과 주부들의 얼굴이 떠 오른다.

 

맛있는 식사와 건강한 일상으로 즐거운 하루를 신나게 살아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