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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에~~~^^

변혜영 2018.03.01 14:37 조회 : 45
+.봄이 오는 소리에~~~ 2018/03/01 변혜영. 산보를 하려고 마당으로 걷다가 발길을 현관에서 방향을 틀어서 성전으로 향했다. 한낮의 성당안의 성전은 고요하고 온화하게 맞이해 주셨는데, 맨앞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기도를 시작했다. 한시간의 끝무렵에 졸고 있는 자신을 마주하는 우스운 시간이 있었는데, 평화로운 기도시간 속에서 졸음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이 재미있었고, 성당문을 열고 나오니까,바람과 햇볕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병원 건물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는 성당이 참 기분 좋고, 언제든지 항상 찾을수 있고, 반가이 뛰어가서 기도할수 있어서 고맙기만 하다. 아침마다 있는 미사는 하루를 시작하는 힘이며 기쁨의 향연이다. 수녀원의 몇몇분들께 이메일을 보냈다. 삼월이 시작된 기쁨과 그 절기의 안에서 느끼는 나의 마음의 표현들이었다. 오늘은 바람이 유난히 심하게 분다. 그래서, 산보를 하지 않았다. 성경을 읽고,이야기하며 들으며 시간을 보냈다. 바람이 불어도 봄이 오는 소리에 찡긋 미소가 생기고, 인사도 하며, 대화중에 칭찬으로 서로의 기분은 최고이다. 집을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다. 집이라는 곳은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공간이며 안식처이다. 바깥에 나가면 그런곳을 찾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자신이 있는 머무르는 곳을 집이다라는 마음으로 있다면 장소가 어디이든지 집에서 느끼는 것을 체험할수 있다. 건강 할때는 건강함으로, 아플때는 아픔으로 주님을 찬미함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기도가 될 것이다. 오늘,당신은 기도 하셨나요?^^*~~~